카페 창업 비용은 얼마나 들까?
안녕하세요. 헬프미 법률사무소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평균인 152잔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커피 시장도 멈출 줄 모르고 매년 성장합니다. 카페는 창업 생활업종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1위,2위는 통신판매업, 한식점). 오늘은 카페 창업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페 창업 비용
카페 창업 비용은 규모, 상권 입지,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핀테크 기업 ‘핀다’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카페의 평균 창업 비용은 1억 2394만원이었습니다.(평균 면적은 52.57 제곱미터) 그리고 카페 면적을 47㎡~89㎡으로 설정하고 3층 이상 중대형 상가 1층에 창업한다는 가정 하에 3.3㎡ 당 예상 카페 창업 비용을 분석했습니다. 이런 조건에 따르면 평당 비용은 서울 중구(504만원), 강남구(477만원), 종로구(476만원), 노원구(338만원) 등이었습니다.
- 전문가에 따르면 실평수 10평 소형 카페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창업하는 경우 7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가 듭니다. 상가 보증금까지 합한다면 최소 1억 5,000만 원~2억이 듭니다. 20~30평 카페의 경우 비용은 점포, 시설 비용 포함해서 2억에서 3억 원 정도입니다. 50평 이상 대형 카페는 프랜차이즈 본부 가맹비가 3억 원이므로 5억 원 이상 투자해야 합니다.
- 유명 저가 프랜차이즈 M모 커피의 경우, 개설비용이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비 포함해서 10평 기준 약 6천 9백만원,15평 기준 7천 7백만원입니다. 전기증설, 냉난방, 철거, 외관공사(건물전면), 테라스, 어닝, 아이스크림장비, 이행보증금, 포스 및 키오스크, 호출벨시스템(KDS) 등은 별도입니다.
2. 카페 창업 비용의 세부 항목
카페 창업에 필요한 주요 비용 항목을 10 평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주방기기, 기물: 2000만 원 ~ 4000만 원
- 인테리어 비용: 3000만 원 ~ 5000만 원
- 마케팅 및 홍보비: 1000만 원
- 기타 초기 비용: 6000만 원 ~ 7000만 원 (보증금, 권리금, 운영자금 등)
이 외에도 1년 동안의 예비비를 마련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예기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자기자본 비율
- 전문가들은 창업 자금 중 최소 60%는 자기 자본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1억 5000만 원의 창업 비용 중 9000만 원은 자기 자본으로 마련해야 자금 리스크를 덜 수 있습니다.
- 부족한 자금은 대출을 통해 보충할 수 있지만, 지나친 대출은 나중에 이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4. 카페 창업 비용 절감 방법
4.1. 인테리어 비용 절감하기
인테리어는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입니다.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편리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를 고려할만 합니다. 전체적인 컨셉과 디자인, 자재 선택은 직접 하고 시공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초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심플한 인테리어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고 깔끔한 디자인은 나중에 확장이나 리모델링을 할 때도 유리합니다. 이전에 카페로 사용된 공간을 임대하면 수도, 가스, 전기 설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2. 중고 장비 구입하기
중고 물품을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황학동 주방거리 같은 중고 물품 매장 방문을 추천합니다. 제품 연식과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후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적합한 제품을 찾지 못하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장비를 렌탈하거나 리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월 고정비가 늘어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매를 고려해야 합니다.
4.3. 원두 비용 절감하기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원두는 카페 운영의 핵심입니다. 좋은 원두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카페에 맞는 적절한 원두를 선택하고,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달 꾸준히 구매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원두는 로스팅 후 일주일에서 한 달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적정 재고를 파악해 원두가 산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라떼를 만들 때 사용 후 버려지는 우유를 줄이기 위해 컵 사이즈에 맞는 스팀피쳐를 사용하고, 정확한 계량을 통해 재료 낭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5. 헬프미 법률사무소와 함께하는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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